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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좋은 소금, 천일염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by 쵸콜렛여사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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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너도 나도 소금을 사느라 요즘 연일 뉴스에선 소금값이 천정부지로 솟구

치고 있다고 앞을 다퉈 보도 중이다. 소금은 그야말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중에 핵심 요소이다. 이번글은 국내산 좋은 소금 그중에서도 천일염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소금-사진
소금

국내산 좋은 소금, 천일염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1. 국내산 좋은 소금, 천일염 고르는 법

우리가 김장을 할 때 좋은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김장 김치가 금방 물러지거나 쓴맛이 나거나 하는 등의 좋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좋은 천일염은 간수를 잘 빼서 쓴맛이 돌지 않고 오히려 단맛이 느껴진다. 또한 염분이 높지 않아 많이 짜지 않고,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런 좋은 소금을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색에서부터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좋은 소금은 이물질 없이 하얀 우유빛깔을 띠는 반면 나쁜 소금은 투명하며, 일부 저품질의 수입산의 경우 이물질과 함께 누런 빛을 띨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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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으로는 만져보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좋은 소금은 손으로 비벼보았을 때 잘 부스러지는 반면, 나쁜 소금은 굉장히 단단하면서 덩어리 져 있다.
  • 결정의 균일함을 보고도 알 수 있다. 좋은 소금은 결정이 균일하고 고운 반면 나쁜 소금은 결정이 거칠고 균일하지 않다. 
  • 천일염은 간수가 잘빠져있는 상태인지도 확인하고 골라야 하는데, 간수가 잘 빠진 천일염은 손으로 쥐었다가 피면 눅눅하지 않고 보송해서 손에서 잘 떨어져 나오는 반면, 간수가 들 빠진 소금은 눅눅하니 손에  달라붙는다.

 

 

  •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천일염 이력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도 저도 어렵다면, 포대에 붙어있는 이력 추적 마크나 QR코드를 확인해 누가 언제 어디서 생산했는지 모든 생산이력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선택한다.

 

2. 보관 방법

 

바로 사용해야 할 소금은 충분히 간수가 빠진 것으로 잘 선택해서 구입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소금은 사서 몇 년간은 간수를 빼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수에는 유독한 물질인 비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다. 한창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에서도 간수로 세자를 죽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흔히 알고 있는 사약에 들어가는 재료인 비상을 구성하는 물질이 바로 비소이다. 간수는 그만큼 몸에 해롭다.

 

일단 소금 포대자루 아랫면에 뾰족한 송곳을 이용해서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내고, 바닥에 자루가 직접 닿지 않도록 벽돌이나 각이 진 물건을 둔 후, 그 위에 소금자루를 얹어두고 아래 간수를 받을 용기를 받쳐둔다. 이렇게 몇 년을 묵히면 묵힐수록 소금에서 간수는 빠져나가게 되고 질 좋은 천일염을 얻을 수 있다.

 

 

간수를 다 빼고 난 보송한 소금은 예전 어르신들은 장독대 항아리에 보관했다. 주택이라면 장독대의 항아리에 보관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겠지만, 아파트의 경우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며 습기가 적은 곳을 찾아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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